배우 정준호가 ‘사랑의 밥차’를 타고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정준호는 오는 10월말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의 사지 절단 장애인들을 방문해 이웃사랑의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준호는 “소외된 이웃을 직접 방문하는 행사인 ‘사랑의 밥차’의 활동이 이미 해외에도 많이 알려졌다. 몇몇 해외 자선 봉사 단체들이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했었는데 이번 캄보디아 방문을 계기로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정준호가 이번 캄보디아 방문을 하게 된 데는 한 자선단체와 인연 덕분이다. 정준호는 1년 여전 의족과 의수를 만드는 한 단체에 3,000만원 상당을 기부했었는데, 그 단체의 소개로 지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캄보디아 현지 사정을 접하게됐다. 정준호는 지인들과 고민 끝에 이 단체의 주선으로 캄보디아의 사지 절단 장애인과 즐거운 한때를 갖기로 계획했다. 정

준호는 “국경을 초월해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이번 캄보디아 방문을 앞두고 트럭을 개조해 만든 ‘사랑의 밥차’를 먼저 배편으로 먼저 수송한 후 비행기편으로 합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는 시민운동가 채성태씨도 동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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