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년간 알뜰 저축… 부모님 보금자리 마련

배우 이동욱이 추석을 맞아 부모님께 뜻 깊은 효도 선물을 안겼다.

이동욱은 최근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60평대 아파트를 장만해 부모님께 선물로 드렸다. 지난 2000년 데뷔 이후 6년 동안 차곡차곡 저축한 돈으로 통 큰 효도를 했다. 연예 활동을 하면서 생긴 수입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하는가 하면 어머니로부터 용돈을 받아 근검절약을 하며 생활한 끝에 거창한 효도 선물을 부모님께 안겨드리게 된 것이다.

이동욱은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연기 활동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진 못했지만 절약하면서 차곡차곡 모으니 부모님께 좋은 집 한 채 선물할 정도는 됐다. 그 동안 변변한 선물도 못해드렸는데 이번에 모처럼 자랑스러운 아들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에서 가족과 함께 20여년간 살아온 이동욱은 효도 선물 덕분에 10월말부터는 서울 생활을 하게 됐다. 이동욱은 앞으로 10년간은 부모님을 모시고 새로 장만한 집에서 살 계획이다. 힘들게 장만한 집이니 만큼 애착이 더욱 남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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