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콤플렉스 고백… 어린 시절부터 고민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숨겨뒀던 ‘왕가슴’ 콤플렉스를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이하 야심만만) 녹화 현장에서 이색적인 신체 콤플렉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유노윤호는 ‘내 애인이 모르고 있는 나의 진짜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야심만만’ 녹화장에서 “나는 보통 남자와는 다르게 가슴이 큰 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노윤호는 마른 몸에도 불구하고 비 정상적으로 큰 가슴으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많이 고민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가슴 크기를 줄이기 위해 살도 빼 봤지만 살이 빠져도 가슴 살만은 늘 풍성한 그대로였다. 더욱이 살이 찔 때면 가슴 살이 먼저 쪄 유노윤호를 더욱 상심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왕가슴’ 유노윤호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바로 유방암이다. 유노윤호는 큰 가슴으로 인해 ‘남자도 유방암에 걸린 수 있는 지’ ‘혹시 자신이 유방암에 걸린 것은 아닌 지’ 등까지 고민했다.

동방신기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들 그룹으로 데뷔 후 3년 가까이 베일에 쌓인 듯 신비한 이미지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유노윤호를 비롯해 믹키유천, 최강창민 등 동방신기 멤버들은 솔직한 입담으로 신비한 이미지를 걷어 냈다.

‘야심만만’ 제작진은 “동방신기는 이날 잔뜩 벼르고 나온 듯 거침없이 에피소드를 쏟아내 MC 들과 방청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의 솔직한 입담은 다음 달 2일 ‘야심만만’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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