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에이전트 제로' 캐스팅… 1년 반만에 안방 나들이

배우 차인표(39)가 24부작 시즌 드라마 '에이전트 제로'에 캐스팅됐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옐로우필름은 20일 "'에이전트 제로'의 주인공으로 설경구, 손예진에 이어 차인표를 추가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차인표의 드라마 출연은 SBS 드라마 '홍콩익스프레스' 이후 약 1년 반만이다. 이번 드라마 출연 결정으로 차인표는 그동안 한번도 같은 작품에 출연해 본 적 없는 설경구, 손예진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에이전트 제로'는 본격 수사 드라마로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의 김희재 작가가 메인 집필을 맡고 '올드보이', '야수와 미녀'의 각본을 맡은 황조윤 작가, '주먹이 운다'의 전철홍 작가 등 실력파 작가들이 집필을 겸하는 국내 최초의 사전 제작 시즌 드라마이다.

옐로우필름의 오민호 대표는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되어 제작진 모두 고무됐다. 배우들 또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연기력을 한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는 고품격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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