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최고의 요리비결' 진행맡자 요리책 내자는 주문 쇄도

미시 탤런트로 최근까지 연극 '클로저'로 호평받은 김지호가 EBS TV '최고의 요리비결' 진행자가 되자마자 출판업계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평소 남편 김호진과 함께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첫 녹화때 '역시 주부 5년차라 그런지 칼솜씨가 예사롭지 않다'며 제작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미 지난달 22일 이 프로그램의 첫 녹화를 마친 김지호는 녹화를 마치고 집에 오면 요리를 복습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체크해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얻는 등 프로그램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요리에 대해 예사롭지 않는 솜씨를 선보이자 첫 방송이 나가고 난 뒤 김지호의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는 김지호의 요리책 발간과 관련해 출판업계에서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갑작스런 요리책 출간 제의가 싫지만은 않은 김지호는 "아직 책을 발간 할 정도의 전문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좀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은뒤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지만 조만간 그간의 남편 내조와 딸아이 음식 준비를 통해 쌓은 내공(?)을 기어이 공개하겠다는 의욕도 내비쳤다. 김지호와 소속사는 책 출간을 진지하게 검토중이다.

탤런트 김호진 또한 2000년 케이블 TV '푸드채널'의 MC를 맡으며 요리와 인연을 맺은 뒤 한식과 복어 요리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지난해에는 푸드 아카데미인 라퀴진에서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 과정을 수료할 정도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승철, 최화정, 이현우 등 많은 연예인들이 요리책을 내면서 요리잘하는 연예인의 책출간이 또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지호 표 쿠킹북'이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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