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마에스트로 모델 발탁… 남성복 시장 신선한 센세이션

배우 수애(26)가 신사복 브랜드 마에스트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LG패션 마에스트로의 조원준 상무는 29일 "단아한 이미지의 수애를 마에스트로의 광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 수애의 신비롭고 청순한 이미지는 여성의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남성들의 기대 심리를 반영하는 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국내 신사복 브랜드로는 최초로 여성 모델인 신디 크로포드를 광고에 기용해 화제를 모았던 마에스트로는 수애의 모델 발탁으로 기존 남성복 시장에 신선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수애는 마에스트로의 TV 광고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깨고 섹시하고 도발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마에스트로 측은 남성의 S바디 실루엣과 뒷모습에 매혹 당한 수애가 남성을 뒤에서 끌어안는 내용의 광고를 통해 "매력적인 남자는 뒷모습으로 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수애의 새 광고는 오는 9월 중순부터 TV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