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호가로 유명한 배우 B가 자동차 때문에 톡톡히 망신을 당했습니다.

B는 최근 국내에 단 1대 밖에 없는 고급 외제차를 구입해 화제가 됐습니다. 장식품 등에도 엄청난 정성을 쏟으며 애착을 과시했죠. 그런데 B가 그 차를 구입하기 전 보유했던 외제차를 파는 과정에서 주행거리 조작 등 불법 행위를 자행했다고 합니다.

구매자는 B가 유명인이라 아무런 의심 없이 구입했다가 뒤늦게 알고 펄펄 뛰며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죠. 정작 B는 이를 부인하며 만남 자체를 차일피일 미뤘다고 합니다. 결국 구매자가 촬영장까지 찾아가 난동을 부리자 비로소 판매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기로 하는 등 뒤늦은 수습에 나섰다고 합니다.

B의 자동차 사랑은 자기 손에 있는 자동차에만 해당하는 반쪽짜리였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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