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출신의 박준형이 연기자와 모델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박준형은 23일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1,000 여명의 팬들과 37번째 생일 ‘0720(박준형의 생일은 7월20일)’ 파티를 가졌다. 이날 생일 파티에는 김태우 데니안 손호영 등 god의 멤버들이 참석해 변치않은 우정을 뽐냈다. 멤버들이 공식석상에서 뭉치기는 8개월 만이다.

박준형은 무대에 오르기 전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 무척 설렌다. 앞으로 팬들을 자주 만나고 싶다. god활동을 하기 전 했던 모델과 연기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멤버들이 군복무를 마치는 2년 6개월 후 god가 다시 뭉치기 전에는 앨범의 랩 피처링을 제외하고는 가수로서 노래하는 일을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준형은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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