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라 패밀리’가 전혀 코믹하지 않은 힙합 앨범을 발표하며 정식가수 활동에 들어간다.

나몰라 패밀리는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의 ‘나몰라 패밀리’ 코너를 통해 선보였던 힙합 실력을 인정 받아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게 됐다. 나몰라 패밀리(김재우 김경욱 김태환)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에서 진행되는 MBC 새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제작발표회를 통해 타이틀 곡 ‘나몰라 패밀리 송’을 공개한다. 이 행사에 사회자로 초청된 후 자신들의 가수데뷔를 기념하고 드라마의 흥행도 기원하기 위해 축하무대를 하겠다고 자청했다.

나몰라 패밀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코미디언이라고 웃긴 노래와 캐럴만 불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몰라 패밀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정통 힙합 가수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나몰라 패밀리는 ‘코믹하지 않은 음반’을 위해 준비단계부터 힙합그룹 허니패밀리의 조언과 감수를 받으며 앨범을 준비했다.

한편 KBS 2TV ‘개그콘서트’의 ‘고음불가’ 팀은 이달초부터 콘서트를 진행하고 앨범도 발표하는 등 가수 활동을 왕성하게 시작했다. 이어 나몰라 패밀리가 이달 말 앨범을 발표하면서 음악을 소재로 한 두 코미디 코너가 모두 가수 활동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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