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화보
○…톱스타 원빈이 7일 오전 강원도 국군춘천병원에서 의병 전역을 하면서 입대 때와는 사뭇 다른 상황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11월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대할 당시 수백 명의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들로 북적거렸던 모습과는 달리 일본 아사히 TV취재팀과 60여명의 국내 취재진들만 모인 가운데 조용히 전역을 한 것이죠.

입대전 팬들과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해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고 소감을 밝힌 원빈은 입대처럼 이날 팬들이 많이 와 혼잡스럽지는 않을까 은근히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좋은 일도 아니고 입대처럼 아우성을 피우지 말자는 팬들의 사려 깊은 배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답니다.

당분간 재활치료와 신앙생활만

○…앞으로 원빈은 재활치료와 함께 신앙생활로 지친 마음을 위로할 것 같습니다.

지난 4일 휴가를 나왔다 국군춘천병원으로 복귀했을 때 일인데요. 원빈은 서울에서 춘천까지 이동하는 동안 차 안에서 오디오를 통해 복음을 들으며 이동했습니다. 일요일이었던 그 날은 행락차량으로 도로가 막혀 가는 데만 3시간이 걸렸는데요. 동행했던 측근의 말로는 이동 내내 복음을 들으면서 왔다고 합니다.

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원빈은 휴가 기간에도 성경을 읽거나 복음을 들으며 지냈다고 합니다. 원빈은 전역 이후에도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재활에만 충실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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