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대우로 브라운관 복귀… 올가을 '스위트 가이'서 멜로 연기

인기그룹 신화의 에릭이 회당 3000만원 이상의 초특급 대우를 받고 올 가을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에릭은 오는 9월말 방송될 예정인 MBC 특별 기획 ‘스위트 가이’(극본 고봉황)의 주인공 권동현 역으로 캐스팅 됐다.

에릭은 ‘스위트 가이’에 출연하면서 회당 출연료 3,000만원+알파의 초특급 대우를 보장 받았다. 개런티 외에 공동제작, 해외판권 지분, OST 제작권 등 상당한 부가 수익권을 확보했다.

이는 억대 개런티를 받는 이례적인 사례인 한류스타 배용준을 제외하면 역대 최고에 해당하는 대우다.

‘스위트 가이’의 외주제작사인 오퍼스101측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에릭의 스타성을 높이 평가해 선뜻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에릭은 지난 1월 MBC 미니시리즈 ‘늑대’ 촬영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활동을 중단했던 아픔을 말끔히 씻는 동시에, 연예계 최고 스타로서 변함없는 위상을 한껏 과시하게 됐다.

에릭의 드라마 복귀작 ‘스위트 가이’는 제목이 주는 느낌 그대로의 순정 멜로 드라마다.

에릭이 연기할 권동현은 재벌 2세지만 고아 등 불우한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보여주는 다정다감한 남자다. 힘든 여건 속에서 고아원을 운영하며 고군분투하는 여인 김인주와 사랑에 빠져 고아들의 아버지 역할을 하는 순정파 남성이다.

그 동안 신화 활동 및 드라마에서 남성미를 주로 과시했던 에릭은 모처럼 로맨틱한 남성을 연기하며 뭇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에릭의 측근은 “연기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감수성 짙은 멜로 드라마를 복귀작으로 결정했다. 개런티 등 출연에 대한 기본적인 계약은 이미 마쳤고, 공동 제작 등 부가 사항에 대한 세부 조율은 조만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에릭은 최근 8집 앨범을 발표한 신화의 음반 활동이 마무리 지어지는 8월초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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