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시간씩 특훈… '베복' 멤버들도 조언 등 도움

이희진 화보
“가수 이희진은 더 이상 없다.”

베이비복스 출신의 이희진이 연기자 전업을 위해 하루 10시간씩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연기자 전업을 선언했던 이희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대본연습, 캐릭터 연구 등으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연기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두 달 동안 꾸준히 해왔을 만큼 연기자 변신을 향한 열의도 대단하다.

베이비복스로 활동할 당시만 해도 녹음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지만 지금은 연기 연습실에서 하루의 모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희진은 “가수 활동은 하지 않겠다. 당분간 모든 활동을 접고 연기 연습에만 ‘올인’할 생각이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희진의 고군분투에 베이비복스 멤버들도 한 몫 거들어 주고 있다. 이희진은 “(윤)은혜를 비롯해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만나 의견도 나누고 조언도 듣고 있다. 힘들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연기자 이희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이희진은 당시 새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가수 대신 연기를 택했고, 각종 패션쇼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가수의 이미지를 탈피하려 애를 써왔다.

이희진은 “눈물이 날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좋은 작품을 통해 연기자 이희진의 변신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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