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 '애니콜' 스타군단 전격 합류… '효리와 춤대결' 성사여부 관심집중

톱스타 전지현이 이효리와 ‘댄스배틀’을 벌여 섹시 지존을 가린다?

상상만해도 흥미진진한 특급기획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전지현이 이효리를 필두로 권상우 에릭 이준기 문근영 등 쟁쟁한 얼굴들이 전속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휴대폰브랜드 삼성애니콜 CF의 새 식구로 합류하면서 전지현과 이효리의 댄스배틀 프로젝트가 과연 성사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지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측은 7일 “전지현이 삼성 애니콜과 업계 최고대우의 모델료를 받고 1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지현은 애니콜 광고 입성의 신호탄으로 이달 중순부터 방송을 타는 초슬림폰 ‘애니콜 슬림 앤 모어 팩토리’편에서 단독 주인공으로 나서 귀엽고 발랄한 댄스를 보여준다. 1999년과 2000년 삼성전자의 프린터브랜드 ‘마이젯’ CF에서 현란한 테크노 댄스로 스타덤에 오른 그가 6년만에 ‘친정’에 돌아와 다시한번 춤실력을 뽐내는 것이다.

무엇보다 전지현의 애니콜 스타군단 합류는 지난해부터 광고계에 소문으로 나돌았던 ‘비밀프로젝트’ 때문에 더욱 주목을 사고 있다.

그 프로젝트란 다름아닌 이효리를 간판으로 보유하고 있는 삼성애니콜이 이효리와 함께 섹시스타의 양축으로 불리는 전지현도 영입해 ‘두 사람이 댄스 배틀을 펼친다’는 내용의 신규 CF를 내보낸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 전지현 측은 “애니콜 측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 없다”고 소문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전지현이 애니콜 사단에 참여하게 되면서 전지현과 이효리의 만남 여부가 다시한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애니콜 측이 앞으로 춤 실력, 빼어난 각선미, 영향력 등에서 자웅을 가리기 힘든 전지현과 이효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돼있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애니모션, 애니클럽, 애니스타일 등의 연작 광고에서 전속 모델들을 무더기로 기용해 모델 파워를 자랑한 바 있는 터라 한 지붕 CF에서 전지현과 이효리의 매력을 충돌시켜 시너지 효과를 노릴 가능성도 결코 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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