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출연 결혼 스토리 공개

6월 3일 웨딩 마치를 울리는 가수 정수라(43)가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1년간의 열애 끝에 S글라스 대표인 장대식(52)씨와 결혼식을 하는 정수라는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서 "예비 신랑의 부드러운 인품에 반해 제가 먼저 교제를 제안했다. 남편 덕분에 두 명의 아들이 생겼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정수라가 예비 신랑에게 먼저 프로포즈를 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정수라는 또 "둘째 아이는 벌써 '엄마∼'라는 호칭과 함께 종종 문자메시지까지 보내온다"며 아들 자랑과 함께 "내가 웨딩드레스를 입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장애인인 언니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평생 결혼은 안하고 살 줄 알았다"는 사연도 밝혔다.

정수라는 오랜 지인인 개그맨 김지선, 가수 조갑경과 함께 가진 마지막 싱글 파티에서 신혼집 꾸미다가 남편과 처음으로 다툰 사연과 딸 한 명을 낳고 싶다는 작은 소망도 밝혔다.

정수라는 오는 6월 3일 오후 1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정수라가 출연한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은 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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