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출연 인맥관리 비결 공개

연예계 마당발 정준호가 인맥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정준호는 "지인들에게 좋은 일, 나쁜 일이 있을 때 꼭 챙긴다. 경조사비는 많이 내는 편이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런 정준호에게도 가끔은 조의금, 축의금과 관련한 웃지 못 할 사연이 있다. 정준호는 "최근 한 상가에 갔다가 곤란한 일을 겪었다. 막상 조의금을 내려고 보니 지갑에 100만원 수표 한 장과 만원짜리 한 장, 천원짜리 두 장이 달랑 들어있었다"며 "그렇게 친분이 두터운 관계가 아니어서 100만원을 내면 상대방이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거나 부담스러워 할까봐 한참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1만2천원만 낼 수는 없어서 고민 끝에 결국은 100만원을 내고 왔는데, 나중에 상주 쪽에서 '혹시 잘못 내신 것 아니냐'고 전화가 왔다. 잘못 낸 게 아니니 부담 갖지 마시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호는 이종원, 김형일, 이정용, 박준규, 정흥채 등 축구와 산을 좋아하는 연예인 12명으로 구성된 연예인 히말라야 원정대의 대장을 맡아 오는 23일 히말라야 아일랜드피크 등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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