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 팬인 아오야기 공업 츠토무 아오야기 회장, 고급 주택단지 위치한 주택 선물해

영화배우 신현준이 일본 기업으로부터 20억 상당의 주택을 선물 받았다.

신현준의 소속사인 올리브나인은 3일 "지난달 30일 일본에 방문한 신현준이 일본의 유명 건설회사인 아오야기 공업으로부터 고급 주택단지 '뤽슈어'에 위치한 시가 20억 원에 상당의 주택을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고급 주택은 신현준의 열성 팬인 아오야기 공업의 츠토무 아오야기 회장 선물한 것. 아오야기 회장은 "최근 종방된 한일합작 드라마 '윤무곡-론도'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죽는 라스트신이 참 인상적이었다"는 평과 함께 아오야기 공업이 후쿠시마현 일대에 건설한 고급 주택 단지에 위치한 주택 한 채를 신현준에게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또 "신현준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귀빈급 환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오야기 그룹의 초청으로 일본 후쿠시마현을 방문한 신현준은 공항 관계자 및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공항에 도착, 현 고위 관료들과의 만찬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3박4일간의 체류기간 내내 일본에 처음 수입된 10인승 벤틀리 리무진도 제공받았다.

이번 신현준의 일본 방문은 아오야기 공업이 고급 주택 단지 '뤽슈어(luxueux)'의 오픈 기념식에 한류스타로 신현준을 초대하면서 이뤄진 것. 지난해 오사카에서 열린 최지우의 팬 미팅에 참석했던 아오야기 공업 관계자들이 게스트로 온 신현준에게 반해 이번 행사 참석을 요청했다.

한편, 최근 영화 '김관장VS김관장VS김관장'(감독 박성균)의 촬영을 시작한 신현준은 27일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의 개봉을 앞두고 11일 이탈리아행 비행기를 탄다. 신현준은 6박 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 등지를 돌며 DVD집을 촬영할 계획이다.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는 그간 최지우 권상우 등 한류스타의 사진을 찍어온 유명 작가 피터 한이 진두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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