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이혼 도장… 소속사 "개인적인 일, 해줄말 없다"

30일자로 협의 이혼한 가수 이승환(41)과 탤런트 채림(27) 부부가 애초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혼 사유와 함께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승환과 채림의 소속사인 ㈜구름물고기 관계자는 31일 한국아이닷컴과의 통화에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두 사람의 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말해줄 수 있는 게 전혀 없다"면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승환으로부터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구름물고기는 31일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환 씨와 채림 씨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30일자로 협의 이혼을 했다"면서 "두 사람은 어제 전화통화로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환 씨가 말하는 파경 이유는 성격 차이로 작년 12월 초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약 4개월에 걸쳐 신중히 생각을 정리한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두 사람은 여전히 애틋한 감정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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