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로 만나 '핑크빛 열애'… 의류 쇼핑몰도 함께 운영

‘사랑도 나누고, 사업도 함께 하고.’

핑크빛 로맨스의 주인공인 그룹 버즈의 민경훈과 탤런트 남호정이 의류 사업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경훈과 남호정은 뮤직 비디오 작업을 함께 한 인연으로 연인이 된 뒤 1년 가까이 사랑을 나눈 사실이 최근 밝혀지며 연예가의 화제가 된 커플.(본지 3월 15일자 10면 단독 보도)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인터넷 의류쇼핑몰 아이언포지(www.ironforge.co.kr)를 함께 운영하며 애정을 한층 돈독하게 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언포지는 당초 민경훈이 가수 활동을 하면서 부업으로 의류 사업에 뛰어든 인터넷 쇼핑몰로 알려져 있었다. 홈페이지상에는 예금주 명의 등 표면적인 운영자는 민경훈으로 돼 있다.

그러나 홈페이지와 사무실 및 전화번호의 개설자가 남호정(본명 남승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질적인 운영자는 남호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민경훈-남호정 커플이 다정하게 사랑과 사업의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는 것이다.

민경훈-남호정 커플의 지인에 따르면 남호정은 서울 동대문시장 의류 도매점을 다니며 의류 구매를 하는 등 실질적인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고, 민경훈은 홍보 등 대외 활동을 맡고 있다. 민경훈은 지난 14일 오후 10시께 팬카페에 쇼핑몰에 대한 소식을 알리며 많은 팬들의 방문을 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민경훈-남호정 커플의 핑크빛 로맨스에 대해 민경훈의 소속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에 불과하다’며 ‘남호정측이 곧 개봉하는 영화 홍보를 위해 흘린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남호정은 지난 연말 영화 ‘다세포 소녀’ 출연을 끝으로 연예 활동을 접고 쇼핑몰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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