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포스’ 엄태웅이 이성재와 손잡고 제작이 사실상 무산된 드라마 ‘늑대’의 아쉬움을 푼다.

엄태웅은 팝콘필름이 제작하는 16부작 미니시리즈 ‘천국보다 낯선’(가제)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이 드라마에서 엄태웅은 8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이성재와 형제로 출연해 가슴 아픈 사랑과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드라마의 연출은 ‘순수의 시대’ ‘햇빛 쏟아지다’ ‘봄날’을 연출한 김종혁 PD가 맡는다. 오는 5월초부터 캐나다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엄태웅 측은 “주인공의 촬영 중 부상 이후 제작이 중단된 ‘늑대’의 방송재개 여부가 확정이 안된 상황이지만 ‘늑대’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측과 협의를 해서 ‘천국보다 낯선’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천국보다 낯선’의 여자 주인공 및 방송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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