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반전극장 주인공 낙점

배슬기 화보
‘복고 댄스의 여왕’ 배슬기가 ‘동방신기의 여인’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한다.

배슬기는 오는 19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의 ‘동방신기의 반전극장’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또한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황보라의 동생 역으로 전격 투입돼 연기자로 본격 ‘홀로서기’에 나선다.

배슬기는 지난 1일과 2일 경기도 탄현시 SBS일산제작센타에서 동방신기와 촬영에 들어갔다. 배슬기는 이날 ‘화이트데이’에 첫사랑을 떠올리는 동방신기의 상상 속에 등장하는 여인 역을 맡아 영웅재중과 러브신을 찍었다. 3일에는 ‘레인보우 로망스’의 촬영에도 들어간다.

배슬기는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하기 전 KBS2 ‘풀하우스’에서 카페에서 서빙하는 직원으로 비와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또 더 빨강으로 활동하며 뮤직비디오나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동방신기의 반전드라마’와 일일시트콤인 ‘레인보우 로망스’처럼 30-40분간 긴 호흡의 연기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슬기는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아 연기 학원도 혼자 다녔다. 기회가 닿아 연기자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배슬기가 출연하는 ‘동방신기의 반전극장’은 동방신기의 일본 스케줄 상 예정보다 한 주 빠른 오는 19일 막을 내린다. 또 배슬기는 4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더 빨강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