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성' 흥행 실패 이후 4년만에

‘연기 인생, 다시 시작이다!’

글래머 스타 강예원이 아픔을 딛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강예원은 최근 본명인 김지은 대신 예명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연기자로 또 다른 인생을 준비 중이다. 강예원은 그동안 영화 ‘마법의 성’의 흥행 실패 이후 4년 여 동안 이렇다 할 활동을 자제해왔다.

강예원은 최근 김하늘 이성재가 소속된 팝콘필름으로 이적하면서 연기를 비롯해 노래, 춤 등 연기의 기본기를 새삼 다지고 있다. 지난 2005년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발성 등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켜 절치부심의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마법의 성’에 나란히 출연한 배우 구본승이 4년 만에 MBC 아침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로 본격적인 연기 재개를 선언한 터라 그녀의 행보 또한 바빠지고 있다.

팝콘필름 측은 “갓 대학을 졸업한 터라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많은 기회와 시간을 갖고 있다. 조만간 영화를 통해 ‘강예원’이라는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예원의 단단한 각오가 팬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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