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혁(에릭)과 한지민의 촬영 중 사고로 방송이 중단된 MBC 드라마 ‘늑대’(극본 김경세ㆍ연출 박홍균)가 다음달 10일부터 촬영을 재개한다.

‘늑대’ 제작진은 “또 한명의 주인공인 엄태웅과 회복이 빠른 한지민이 먼저 촬영을 시작하고 문정혁은 3월15일께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늑대’는 출연진의 사고로 고역을 치른 만큼 기존 방송된 분량보다 액션을 대폭 줄이고 주인공들의 멜로 위주로 대본을 수정해 촬영에 들어간다. ‘늑대’는 7월께 주말 밤 10시대에 편성돼 시청자들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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