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 멤버 3명과 내년 3월부터 활동

그룹 룰라가 최근 재결성과 함께 하늘(본명 김하늘)을 영입했다고 스타뉴스가 13일 전했다.

하늘(17)은 룰라가 해체한 2001년에 경쾌한 댄스곡 '웃기네'로 데뷔해, 여러겹의 옷을 갈아입는 독특한 무대로 큰 인기를 끌었다.

1994년 프로듀서 이상민, 보컬 김지현, 랩퍼 고영욱과 신정환으로 데뷔한 룰라는 1집 '백일째 만남'으로 데뷔해 다음해 '날개잃은 천사'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신정환의 군입대로 2집부터 합류한 채리나는 현재 개인 프로젝트 앨범준비로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1997년 김지현이 탈퇴하면서 객원랩퍼 마이크 로메오를 영입하지만 그 해 팀이 해체된다.

2년후인 1999년 재결성한 룰라는 매년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했다가 2001년 다시 해체했다.

이상민이 영화배우 최민수와의 앨범작업이 끝나는대로 룰라활동에 착수 3월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룰라의 멤버들은 새해 첫날 동해에서 일출을 보며 새 앨범에 대한 각오를 다졌고, 뮤직비디오에 사용할 영상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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