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비천무' 화보
국내에서 빛을 보지 못한 박지윤, 주진모 주연의 드라마 ‘비천무’가 일본에서 나래를 편다.

한중합작으로 100% 사전 제작됐으나 국내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편성이 되지 않았던 ‘비천무’는 최근 20억원에 일본으로 수출됐다.

‘비천무’ 공동제작사인 에이트픽스의 송병준 대표는 “일본 에이전트와 ‘비천무’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이 에이전트는 일본의 NHK와 방송 편성에 대해 협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수출가격인 20억원은 ‘비천무’가 현재까지 동북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 판매된 가격 전체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이 드라마에 대한 일본 측의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다.

‘비천무’는 동명의 인기 장편만화를 원작으로 한 무협 멜로드라마.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에서 방송을 시작한 것을 비롯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북아시아 대부분의 나라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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