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응시생의 0.01%만이 만점을 받을 수 있다는 국제 수능(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에서 탤런트 최명길의 조카 박승아 양이 만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SBS '김승현·정은아의 좋은 아침'은 탤런트 최명길과 셋째 언니 최경희 씨, 그리고 박승아 양을 초대해 만점짜리 공부비결을 공개한다.

박승아 양의 어머니 최경희 씨는 "남편의 건강을 위해 1년 계획으로 뉴질랜드에 요양을 떠났는데, 딸 승아의 공부 열정이 남달라 더 머무르게 되었다"며 "승아는 중학교 2학년 때 수업시간에 반에서 영어 단어 맞추기를 가장 잘해 '영어 사전'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밝혔다.

박승아 양은 방송을 통해 28시간 동안 3,500개의 영어 단어를 외우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박승아 양은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고 집에서도 교복을 입고 공부했고, 침대가 있으면 눕고 싶어질까봐 침대없는 방에서 책을 봤다"며 악바리 공부 비결도 전했다.

한편 최명길은 1남 5녀의 딸 부잣집에서 태어나 '희'자 돌림의 언니들과 달리 남자같은 이름을 갖게 된 사연과 셋째 언니 최경희 씨 덕에 탤런트로 데뷔할 수 있었던 사연도 밝혔다. 부모님들이 아들을 낳기 위해 넷째 딸인 그에게 아들 이름을 지어주신 것. 결국 남동생이 태어났다고 한다.

최명길·최경희 자매의 숨은 사연과 현재 예일 대학 1학년에 재학중인 박승아 양의 공부 비결은 28일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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