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아침 드라마 등 출연, 여자후배에 휴내용난로 선물

‘의리남? 작업남!’

탤런트 윤다훈이 후배 미혼 여성 연기자들에게 ‘작업의 정석(?)’을 한껏 발휘했다.

윤다훈은 MBC 주말극 ‘결혼합시다’와 KBS 2TV 아침 드라마 ‘걱정하지마’에 동시에 출연하면서 두 작품에서 함께 하는 강성연 추상미 이소연 이영은 김윤희 김나영 등 여자 후배들을 위해 휴대용 난로를 직접 장만해 선물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선배의 훈훈한 마음 씀씀이를 과시한 것이다.

특히 윤다훈은 직접 동대문시장을 돌아다니며 같은 회사의, 색깔마저 같은 제품을 구입해 이름까지 새겨서 선물해 받는 사람들로 하여금 누구도 서운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진정한 ‘선수’의 기질을 과시한 셈. 덕분에 두 작품에 출연중인 여자 연기자들은 사이 좋게 똑 같은 난로를 품에 끼고 따뜻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러나 윤다훈은 등 미혼 여성 후배들에게만 난로 선물 공세를 펼쳐 볼멘 소리를 듣고 있기도 하다. 이에 윤다훈은 “여자들은 결혼 전에 특히 몸을 따뜻하게 관리해야 한다. 선배들 및 중견들에겐 따로 격에 맞는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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