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화보
‘국민여동생’ 문근영이 MBC의 ‘잔다르크 특명’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 저조한 시청률의 일일극 ‘맨발의 청춘’을 예정 보다 일찍 내리고, 새해초(1월2일 예정)부터 후속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가제ㆍ극본 정현정ㆍ연출 이태곤)를 내보내는 MBC의 최고위층은 일일드라마의 명예회복을 위해 ‘새 드라마에 문근영을 주인공으로 출연시키라’는 특명을 제작진에게 전달한 바 있다(스포츠한국 11월14일 보도).

이에 제작진은 그동안 문근영 측과 접촉을 가져왔지만, 24일 최종적으로 ‘불가’의 답을 전해 들었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당시에도 난색을 표했던 문근영 측은 ‘아직 대학입시에만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라 내년 활동 계획을 지금 당장 구체적으로 세우기는 어렵다’며 정중하게 거절의 뜻을 전달했다.

‘문근영 카드’는 불발됐지만 막바지 캐스팅 작업을 진행중인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팀은 ‘예비역 가수’인 홍경민과 이청아를 남녀 주인공으로 앞세워 ‘드라마왕국’ MBC의 마지막 자존심인 일일극 부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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