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과' 또 제쳤다

수목드라마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시청률 1위 다툼이 치열하다.

24일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김원희 이규한 오대규 주연의 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극본 염일호·권민수, 연출 고흥식)가 시청률 16.7%를 기록해 16.2%의 KBS-2TV '황금사과'(극본 김운경, 연출 신창석)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는 지난 17일에도 근소한 차이로 '황금사과'를 꺽고 1위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황금사과'가 방송 8회분부터 박솔미 정찬 지현우 고은아 등 성인 연기자들의 출연을 앞두고 있어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시청률 쟁탈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민선 유준상의 MBC '영재의 전성시대'(극본 김진숙 , 연출 이재갑)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회보다 3.2%나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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