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3억7천만원 '출연료 퀸'

탤런트 고두심 화보
탤런트 고두심이 지난 2004년 KBS 출연 연기자 중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공개한 KBS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고두심은 2004년 한해 동안 총 3억7,321만원의 출연료를 받아 이덕화(3억3,929만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고두심은 2004년 KBS 2TV 수목극 ‘꽃보다 아름다워’와 KBS 1TV 아침극 ‘그대는 별’에 출연해 연말 연기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였다.

‘무인시대’와 ‘금쪽 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한 이덕화는 2003년 총 3억5,115만원의 출연료를 받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04년에도 2위에 올라 고액 출연자로 입지를 굳혔다. 이응경(2억9,105만원), 신성우(2억9,015만원), 백일섭(2억6,577만원), 강석우(2억4,067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일일극 ‘금쪽 같은 내 새끼’를 집필한 서영명 작가는 지난 해 4억5,020만원의 고료를 받아 연기자들을 능가하는 수입을 올렸고 ‘무인시대’의 유동윤 작가(3억6,214만원),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양근승 작가(3억5,522만원)도 3억원이 넘는 고료를 받았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10-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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