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권상우 장동건 김승우 '한류 빅4' 日 동반 공연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의 주요 스포츠지들이 18일 김승우 이병헌 장동건 권상우 등 ‘한류스타 빅4’의 동반 일본 공연을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오는 9월24일 일본 도쿄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한일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는 ‘한류 올스타 서미트’가 열린다며 출연진 및 일정을 상세히 알렸다.

이번 공연은 김승우 이병헌 장동건 권상우 등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명성이 높은 4대 스타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무대여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본지 7월7일 단독보도).

9월2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 콘서트에는 이들 4대 스타 말고도 비, 신화의 신혜성, 테이 등 인기가수 11팀도 집결해 한류의 힘을 무더기로 과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주관사인 스카이퍼펙TV가 생방송으로 일본 전역에 중계하며, 일본의 민영방송사인 후지TV와 SBS도 녹화 방송할 계획이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에서도 이뤄지기 힘든 꿈의 무대가 열린다”고 흥분어린 목소리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류가 9월24일 다시한번 ‘빅뱅’한다.


조재원 기자 miin@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07-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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