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레이싱걸' 정시아 영어공부 푹~

“레이싱걸은 영어도 잘해야 된대요.”

신세대 탤런트 정시아가 영어와 레이싱 삼매경에 푹 빠졌다. 오는 8월 초 촬영에 들어가는 레이싱 드라마 ‘태양의 질주’ 때문이다.

‘태양의 질주’에서 정시아는 태어나자마자 미국에 입양돼 자란 뒤 친부모를 찾아 한국으로 돌아온 인물을 연기한다. 통역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다 세계적인 레이싱걸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결국 해외 입양아 출신인 데다 국제 레이싱 대회에도 수시로 참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해 능숙한 영어가 필수이다. 정시아는 주 4회 빡빡한 개인 교습을 받으며 실력을 쌓고 있다.

또 정시아는 1주일에 1~2번씩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를 찾아 레이싱걸과 카 레이서들의 모습을 눈여겨 보고 있다. 간혹 전문 레이서들의 도움을 받아 짜릿한 속도감을 즐기기도 한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07-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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