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수근, 사장님 변신

개그맨 김병만과 이수근이 사장님으로 변신한다.

KBS 2TV 오락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익살스러운 웃음을 선사했던 김병만과 이수근은 특유의 익살을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한 이벤트 호프집을 함께 경영한다. 28일 서울 신촌에 ‘개콘 이벤트 비어 바(EVENT BEER BAR)’를 오픈해 본격적인 사업 일선에 뛰어든다.

이들은 고객들과 게임도 하며 즐거운 술자리를 만든다는 컨셉을 핵심으로 내세운다. 도전 노래방, 댄스 경연대회, 로또추첨, 술값 몰아주기 등 색다른 아이템으로 신세대 취향에 맞게 손님들과 각종 이벤트를 벌인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의 소속사인 갈갈이패밀리의 박준형 정종철 박성호 김시덕 등 동료들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만의 측근은 “단순히 술만 마시는 곳이 아니고 완벽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04-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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