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극장'서 드라마 연기

신예 장희진 '정통 수업'
'베스트극장'서 드라마 연기

신예 유망주 장희진이 정통 드라마에 첫 도전장을 던졌다.

장희진은 3월4일 방송되는 MBC ‘베스트극장’의 ‘어느 멋진 날’ 편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연기 시험 무대에 섰다. 장희진은 그동안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 5’에 잠깐 얼굴을 내비친 적은 있지만 정통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희진이 맡은 역할은 20대 초반으로 나이트클럽 주방에서 일하는 순영. 아버지의 경마빚 때문에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캐릭터다.

장희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신세대 탤런트 김민준과 애절한 사랑을 나누는 역할을 맡아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희진의 소속사측은 “만화 속 주인공 캔디 같은 캐릭터여서 풋풋한 소녀의 이미지로 연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희진은 83년생으로 지난 2003년 말 모 패션지에 표지모델로 등장한 후 의류업체 베스티벨리, 모바일 서비스 June, 삼성 케녹스 등 광고 모델로 활동해온 신예 스타다. 최근에는 이동통신사 KTF 등 광고를 통해 강동원과 호흡을 맞추면서 네티즌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낳았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02-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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