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배우 이은주를 기억해주세요"

"이은주라는 훌륭한 배우를 기억해주세요."

한때 이은주와 연인 사이로 지냈던 탤런트 김정현이 이은주의 사망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김정현은 24일 오후 2시께 이은주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 납골당에서 나와 "같은 연기자로서 이은주라는 훌륭한 배우가 여러분의 기억에서 잊혀질까 걱정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정현은 "은주가 하늘나라 좋은 곳으로 가기를 진심으로 빌어달라"며 "정말 훌륭한 배우가 하늘 나라로 갔다"며 울먹였다.

김정현은 연예인 중 가장 늦게까지 이은주의 유해가 안치된 청아공원 납골당 유단강실에 남아 슬퍼했다.

(고양=연합뉴스) 윤고은·안인용 기자



입력시간 : 2005-02-24 16:31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