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직후 네티즌 몰려 3시간 서비스 중단

까만콩 이본 누드, 접속자 폭주로 마비사태
낮 12시 직후 네티즌 몰려 3시간 서비스 중단

이본 누드 화보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탤런트 이본의 누드가 접속자 폭주로 서버 마비 사태를 맞았다.

지난 11월 모바일을 통해 공개된 이본의 누드는 27일 인터넷을 통해 국내 극비 촬영분과 노출 수위를 한층 높인 서비스를 시작한 낮 12시 직후부터 네티즌들의 폭주로 3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됐다.

모바일을 통해 공개한 누드와 달리 인터넷 서비스에는 SM(가학ㆍ피학), 공공 장소 누드 등 자극적인 소재의 누드가 다수 포함돼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한층 높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팬을 자처하는 한 기업인이 거액을 제시하며 서비스 포기를 요구한 바 있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누드 기획사측이 서버 보수 작업을 마친 오후 3시 이후에야 다시 서비스를 재개했지만 여전히 네티즌 폭주로 인해 서버가 불안한 상태다.

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누드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예약 서비스 당시부터 반응이 뜨거웠고 서비스 첫날엔 줄잡아 10만여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서비스 중단 사태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본의 인터넷 누드 서비스에는 동영상 5개, 사진 200여컷 등이 포함돼 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4-12-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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