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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한재석 신병교육대 입소
송승헌·장혁 오늘 현역 입대

병역비리 파문을 겪은 탤런트 한재석(31)이 15일 강원도 화천군 육군 승리부대 신병교육대(이하 신교대)에 입소했다.

한재석은 흰색 니트,남색 재킷에 짙은 색 청바지를 입고 회색 야구모자를 눌러 쓴 차림으로 승리부대 내 승리회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입소일까지 집에서 자중하며 지낸 것으로 알져진 한재석은 이날 취재진에 굳은 표정으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는 좋은 일로만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초 한재석은 이날 낮 12시40분께 소속사 매니저들과 함께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승리부대내 승리회관에 들어섰다.

그러나 50여명의 취재진과 함께 입소하는 공익근무 대상자들의 가족 등 승합차 주변에 사람들이 몰리자 한재석은 입소시간인 오후 1시를 넘겨서야 차안에서 나왔다.

한재석은 승리회관에서 부대측에 신원 확인을 한 뒤 신교대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부대측에서는 신교대가 민간인 통제선 안에 있기 때문에 보안을 위해 승리회관에서 버스를 통해 훈련대상자들을 신교대로 수송한다고 밝혔다.

눌러쓴 모자 밑으로 깎은 머리가 파르라니 드러난 가운데 한재석의 한 측근은 “13일 재석이가 머리를 잘랐다. 어제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한재석의 여성팬 두명은 승리회관까지 찾아와 화장품 등이 담긴 선물을 한재석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고령으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한재석은 신교대에서 4주간의 훈련을 받은 뒤 12월11일 퇴소,서울 거주지에서 26개월 동안 공익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병역비리의 또 다른 연루자인 탤런트 송승헌(28)과 장혁(28)은 16일 오후 1시 강원도 102보충대로 현역 입대한다.

송승헌은 14일 서울 청담동에서 머리를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혁은 13일 팬카페에 “이번 계기가 내 인생에 또 하나의 교훈을 줄 것”이라며 군입대를 앞둔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내외신의 관심이 집중된 두 사람의 입대에는 일본과 대만 팬 150여명 이상이 몰려들 것으로 알려져 일대 혼잡이 예상된다.

송승헌과 장혁은 102보충대에 입소해 3∼4일 동안 신체검사 등을 받고 강원도 지역의 모 사단에 배치돼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뒤 해당 부대에서 복무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화천(강원)=스포츠투데이 임종률 airjr@sportstoday.co.kr

/사진=(화천) 스포츠투데이 강민혁



입력시간 : 2004-11-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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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4/11/16 06:00:55   수정시간 : 2013/04/25 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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