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성에 기습키스 당해

이본, 누드화보 촬영중 봉변
프랑스 남성에 기습키스 당해

이본이 누드촬영 중 프랑스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으로부터 봉변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본은 누드 화보집 로케이션 장소인 파리에서 농도 짙은 포즈를 촬영하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남자에게 기습키스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15일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파리거리, 몽마르뜨 언덕,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의 누드 촬영이라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 철저하게 준비했지만 뜻밖의 상황에 이본은 물론 스태프까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남자는 자신의 부인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 같이 촬영장 주변을 걸어가다 이본이 옷을 벗자 갑자기 촬영장으로 달려들었다"며 "키스는 물론 이본의 가슴까지 더듬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본이 소리를 지르고 촬영팀이 그에게 달려들면서 상황은 종결 됐지만 몸이 얼어붙은 이본 때문에 다시 촬영하기에는 힘든 상황.

하지만 몸을 추스른 이본은 촬영장이 아수라장이 되도록 싸우고 있던 커플들에게 오히려 "이제 촬영을 다시 시작해야 하니 그만 화 풀고 화해하라"고 말하면서 프로의 근성을 발휘했다. 물론 그 남자로부터 사과도 받았다.

이본의 누드화보집은 12일부터 KTF와 LGT에서 모바일 서비스되고 있으며, SKT에서는16일부터 공개된다. 숨겨진 자세한 이야기는 이본 공식 사이트 www.sexyleebon.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유상우 기자 swryu@newsis.com



입력시간 : 2004-11-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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