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서 결혼식 올리기로

지진희 "하객이 너무 많아서…" 결혼식장·일정 변경
11월19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서 결혼식 올리기로

지진희 화보
“하객들이 너무 많아요.”

탤런트 지진희가 쇄도하는 결혼 하객 때문에 결혼식장을 바꿨다. 지진희는 오는 11월1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갖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진희는 당초 이보다 일주일 늦은 11월26일 서울 강남의 센트럴시티 체리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뒤늦게 결혼일과 식장을 변경했다. 지진희측은 “결혼식장으로 예정된 장소가 200여석 규모였는데 워낙 축하하러 오겠다는 사람이 많아 부득이하게 이보다 큰 장소로 바꿔야했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결혼을 앞두고 중화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말 그대로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지진희는 대만에서 드라마 ‘대장금’과 ‘파란만장 미스김 10억만들기’의 인기에 힘입어 대만 TOPFUN Entertainment와 향후 3년간 대만, 홍콩, 중국 등 중화권에서의 매니지먼트 활동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연기자로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TOPFUN측은 대만에서 지진희가 편안하고 부드럽고 지적인 이미지로 어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맞춰 매니지먼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진희는 오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 중인 대만 드라마 ‘백번째 신부’의 촬영을 끝내고 22일부터 25일까지 ‘대장금’ 프로모션과 함께 대규모 팬미팅을 열 계획이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4-10-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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