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 정양 복귀 초읽기
댄스 배우며 가수활동 준비

‘내 인생에 좌절은 없다!’

글래머 스타 정양이 연예계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양의 아버지 정성환씨는 최근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양이 서울 강남의 모 스튜디오에서 댄스 교습을 받으며 복귀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어 “드라마와 영화출연 섭외도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가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양은 2002년 4월 립싱크 파문으로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한 채 잠적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더욱이 정양이 얼마전까지 갑상선 비대증으로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정씨는 이에대해 “정양이 굳은 의지로 병마와 싸워 이겨냈다. 지난 해 10월께 거의 완치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양은 최근 경기도 의왕시에서 경기도 안산으로 가족과 함께 이사했다. 정양은 지난 2000년 2월 MBC 성인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하면서 섹시 스타로 자리매김한 명성을 되찾게됐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입력시간 2004-03-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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