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시트콤은 다음번에?"

SBS '미녀와 야수' 방영 무산 위기

개그맨 신동엽의 시트콤 복귀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신동엽은 당초 가을 개편 때 신설될 SBS 시트콤 ‘미녀와 야수’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미녀와 야수’의 가을 개편 편성이 어려워져 신동엽의 복귀가 불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미녀와 야수’ 방송이 불투명해진 것은 시트콤의 캐스팅 부진이 큰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의 가을 개편은 11월3일인데,이 시트콤의 외주제작사인 선인장 프로덕션은 아직까지 신동엽 외에 다른 역할의 캐스팅을 확정짓지 못했다.

SBS의 한 관계자는 “선인장 프로덕션측이 남녀 가수들을 비롯해 여러 신인배우들을 접촉 중이라고 하지만 출연이 확정된 연기자가 별로 없어 개편 때 방송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BS는 ‘미녀와 야수’의 가을 개편 편성이 어려울 경우 현재 그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는 ‘생방송 투데이’를 지속시킨다는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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