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이 프로당구 투어 4차전에서 ‘TS샴푸 퍼펙트 큐’ 시상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매 투어별 세트제 경기(PBA 128강, LPBA 16강부터)에서 어떤 이닝에서든 가장 처음으로 한 큐에 15점(LPBA 11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상금은 PBA와 LPBA에 각각 1000만 원을 수여한다.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에서 ‘TS샴푸 히어로즈’의 주장인 김종원 선수가 이번 시즌 첫 퍼펙트 큐를 달성했고 이후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2021’에서 신남호 선수가 수상한 바 있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높아진 프로당구 인기만큼 PBA와 LPBA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 모두가 최대 능력을 발휘해 시청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펼치길 응원한다”며 “TS샴푸 퍼펙트 큐 세 번째 수상자 탄생 여부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로 볼거리가 풍성한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당구협회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투어 4차전인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1-22’를 연다.

이번 챔피언십은 프레드릭 쿠드롱, 다비드 마르티네스, 에디 레펜스, 강동궁, 김남수를 비롯해 LPBA 최다 우승자인 이미래, 스롱 피아비, 김가영, 강지은, 임정숙, 차유람 등이 참가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 참가한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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