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롯데푸드는 대학생 마케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한 ‘Chefood(쉐푸드) 냉동 파스타’ 2종을 내놨다. 삼양식품은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맵기 수준을 낮춘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판매한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연말 캠페인 ‘던킨 치어스(CHEERS)’를 전개하고 신메뉴 레드벨벳 도넛 2종을 출시한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 롯데푸드, Chefood 한국식 냉동 파스타 2종 출시

롯데푸드는 대학생 마케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한 ‘Chefood(쉐푸드) 냉동 파스타’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지역 특색 메뉴와 식재료를 재해석한 ▲춘천식 닭갈비 로제 파스타 ▲의성마늘 소시지 오일 파스타 총 2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MZ세대 대학생들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롯데푸드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19기 ‘히든하우스’ 팀은 신메뉴 제안 프로젝트에서 ‘젊은 전통’이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 음식을 활용한 한식 파스타를 기획했고, 춘천식 닭갈비에 고추장 크림 소스를 곁들인 파스타 아이디어가 제품화로 이어졌다.

춘천식 닭갈비 로제 파스타는 고추장과 생크림이 조화를 이룬 한국식 로제소스와 닭다리살, 고구마로 만든 메뉴다. 의성마늘 소시지 오일 파스타는 올리브 오일 소스와 의성마늘을 조합했다.

젊은 전통이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담아내기 위해 모던 민화 예술가 ‘루씨쏜’ 작가와 협업해 각 메뉴와 어울리는 스토리가 담긴 작품을 패키지 전면에 삽화했다. 제품 뒷면에는 작품을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민화적 의미에 대한 해설을 실었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 삼양식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 판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판매한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풍미는 그대로 담았지만 맵기는 절반 수준으로 낮춘 제품이다. 불닭볶음면이 매워서 잘 먹지 못했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삼양식품은 맵기를 측정하는 스코빌지수 대신 BFL(Buldak Fire Level, 불닭 파이어 레벨)을 새롭게 적용해 매운맛을 표기한다.

이번 제품은 최근 출시한 ‘4가지 치즈 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보다도 맵기 수준이 낮다.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 패키지에는 BFL1이 표기돼 있으며,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은 BFL4,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에는 BFL5가 표기돼 있다.

사진=SPC던킨 제공
◆ SPC 던킨, 레드벨벳 도넛 출시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연말 캠페인 ‘던킨 치어스(CHEERS)’를 전개하고 레드벨벳 도넛을 출시한다.

던킨은 축하와 감사의 의미를 가진 ‘치어스(CHEERS)’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한 해 동안 고생한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연말 캠페인 ‘던킨 치어스’를 기획했다. 본 캠페인을 통해 신제품과 굿즈 시리즈를 공개한다.

먼저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레드와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윈터 도넛을 선보인다. ▲도넛 모양의 레드벨벳 케이크에 크림치즈 필링을 채운 레드벨벳 크림치즈 필드 ▲레드벨벳 케이크 위에 달콤한 크림치즈 글레이즈를 입힌 레드벨벳 크림치즈 글레이즈드로 구성됐다.

하이브리드 캠핑 브랜드 ‘브루클린 웍스’와 손잡고 캠핑 굿즈 시리즈도 선보인다. 지난 26일 공개한 첫 번째 굿즈 ‘캠핑 와인글래스’를 시작으로, ‘스토리지 박스’, ‘멀티 우드스툴’, ‘캠핑 박스’ 등을 연말까지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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