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F리테일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편의점 CU가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손잡고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내수 통관 면세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내수 통관 면세품 판매는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재고 면세품에 한해 해외 출국 예정이 없는 내국인에게 한시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편의점이 면세점과 함께 내수 면세품 판매에 나선 것은 CU가 처음이다.

이날부터 포켓CU 앱에 현대백화점면세점 명품관이 숍인숍 형태로 문을 연다. 페라가모, 알렉산더맥퀸, 지방시, 멀버리, 오프화이트 등 유명 명품 브랜드 5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상품은 무료 배송된다.

면세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현대백화점면세점 온라인 회원 등급의 가장 높은 단계인 H.VVIP로 업그레이드 된다. 구매 고객 또는 CU 멤버십 회원 중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신규 가입한 이들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유진 BGF리테일 이커머스팀 MD는 “면세품 구입이 어려워진 고객들을 위해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포켓CU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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