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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J온스타일이 코스맥스와 손잡고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오후 4시 서초구 방배동 CJ온스타일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을 위한 신규 설비 등 상품 제조를 책임지고, CJ온스타일은 전반적인 상품 마케팅 역할을 담당한다.

양사는 내년 초 첫 협력 상품으로 헤어케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맞춤형 화장품 트렌드와 더불어 최근 ‘영(Young) 탈모’ 인구가 늘면서 전 연령대에서 두피나 모발 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맞춤형 헤어케어 상품은 고객이 CJ온스타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원하는 기능과 효과를 넣을 수 있다. 진단 결과에 따라 개인화된 상품이 제작된다.

김명구 CJ온스타일 부사장은 “개인의 고민과 니즈가 반영된 맞춤형 상품에 호감을 갖고 있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스킨케어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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