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BOSS) 카타나 앰프 [사진=보스 홈페이지]
▶ 1위는 보스(BOSS) 카타나
▶ 2위 블랙스타 HT-5R
▶ 3위 오렌지(Orange) 슈퍼 크러쉬
▶ 4위 마샬 오리진 20H
▶ 6위 롤랜드 JC-22 재즈 코러스
▶ 美 전문지 ‘기타’ 매거진 선정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성능과 가격 대비 천차만별인 기타 앰프 중에서 그나마 합리적인 금액으로 선택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기기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의 기타 전문지 ‘기타’ 매거진이 최근 500달러(한화 약 58만 원) 내외로 탁월한 품질을 갖춘 기타 앰프를 10개 선정해, 본 코너에 소개해 본다.

1위는 보스(BOSS)의 카타나(Katana) 100 MkII 2×12″이 선정됐다. 보스 카타나 100 MkII 2×12″는 가격대비 다양하고 탁월한 성능(이펙트 등등)을 모두 갖춰 높은 평가를 얻었다. ‘기타’ 매거진 측은 특히 기타 앰프 초보자에게 더없이 좋은 모델이라고 했다. 또한 100W 파워 스테이지와 2개의 12인치 스피커가 있어 대규모 공연을 하기에도 좋다.

2위는 블랙스타(Blackstar) HT-5R MkII 기타 앰프 콤보다. 블랙스타 HT-5R MkII 기타 앰프 콤보는 블랙스타의 가장 유명한 모든 기능을 12인치 스피커가 있는 소형 5W 콤보로 압축했다. 클린 및 오버드라이브의 2개 채널 내장 리버브, 브랜드의 특허받은 ISF 기능, 3밴드 톤 스택, USB 오디오 출력, XLR DI 출력 및 0.5W까지 전력 감소 스위치가 눈에 띄는 기능이다. 튜브 방식으로 HT5R MkII엔 프리앰프에 12AX7이 있고 파워앰프에 12BH7이 있다.

블랙스타 HT-5R MkII [사진=블랙스타 홈페이지]
3위로 선정된 오렌지(Orange) 슈퍼 크러쉬는 최소의 가격으로 ‘Rockerverb’ 볼륨과 존재감을 찾는 사람에게 훌륭한 옵션이다. 오렌지 슈퍼 크러쉬는 JFET 트랜지스터를 사용하해 진공관 앰프의 바이브를 더 정확하게 캡처해 클린 채널로 완성된다. 여기엔 디지털 앰프 모델링이 없다. 사실 신호 체인의 유일한 디지털 부분은 리버브다. 리어 캡-심도 아날로그다.

마샬 오리진(Marshall Origin) 20H이 4위로 선정됐다. ‘Origin’의 이름과 미학은 진정한 올드 마샬의 재창조를 암시한다. 전원 전환, 효과 루프 및 DI 출력과 같은 유용한 현대적인 기능과 결합된 클래식 마샬 진공관 톤 및 스타일을 갖췄다. 당연히 앰프의 두툼한 EL34 프리앰프 튜브(일반적인 EL84가 아닌)는 크런치를 많이 제공하며, 더 많은 경우 게인 포트(또는 풋스위치로)에서 풀 부스트를 작동해 더 멀리 밀어낼 수 있다. 틸트 컨트롤을 사용하면 영국과 미국 스타일의 드라이브 보이스를 혼합해 중음 어택과 포화된 청크를 완벽하게 혼합할 수 있다.

5위는 복스(Vox) AC10C1 커스텀이다. 중국에서 제작된 이 앰프는 리이슈라기보다 오리지널 Vox AC10을 재해석했다. 커스텀 버전엔 복스의 ‘톱 부스트’ 회로 기반의 저음 및 고음 컨트롤을 갖춘 단일 채널이 있다. 트레몰로는 생략되지만 대신 리버브가 발생한다. 원래는 마스터가 아닌 볼륨 앰프였지만 C1에는 별도의 게인 및 마스터 볼륨 컨트롤이 있다.

6위로 선정된 기타 앰프는 롤랜드(Roland) JC-22 재즈 코러스다. 롤랜드 JC-22는 가장 상징적인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 중 하나인 재즈 코러스를 2개의 6.5인치 스피커(30W 형식)로 축소했다. 재즈 코러스 제품군에 있는 프리앰프는 찬사를 많이 받는 페달 플랫폼 중 하나이며 스테레오 페달을 사용하면 더욱 매력적이다. 30W의 전력은 큰 공연에도 충분하다. JC-40 또는 JC-120에 비해 스피커가 작다는 건 저역이 조금 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낮은 볼륨으로 연습하려는 경우 오히려 이점이 될 수 있다.

7위 야마하(Yamaha) THR10IIW는 연습용 기타 앰프로 훌륭한 선택이다. 스타일리쉬한 외관도 홈 인테리어에 한몫하며 클린부터 하이 게인까지 5가지 앰프 모델로 뛰어난 톤을 제공한다. 레코딩 기타리스트의 경우 USB를 통해 DAW에 직접 연결할 수 있으므로 인터페이스 생략이 가능하다. 딜레이, 리버브 및 모듈레이션 옵션을 사용할 수 있는 온보드 효과로 더 많은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앰프 전면에 튜너가 내장돼 있어 진정한 올인원 솔루션인 것이다.

복스 ac10C1-AC10 커스텀 [사진=복스 홈페이지]
8위인 펜더(Fender)의 베이스브레이커(Fender Bassbreaker) 10은, 고음 부스트는 고음의 순수한 부스트보단 페달 유형의 고음 부스트에 더 가깝다. 브라이언 메이나 토니 아이오미 톤에 가까운. 베이스브레이커 007엔 10인치 Celestion 스피커, 라인 출력, 한 쌍의 12AX7 및 단일 EL84가 있다.

9위로 선정된 블랙스타 실버라인(Blackstar Silverline) Deluxe 100W는 내부에 32개의 서로 다른 앰프 헤드가 포함돼 있다. 여기엔 6개의 시뮬레이션된 파워앰프와 함께 클린 디스토션에서 헤비 디스토션에 이르는 6개의 프리앰프 음색이 있다. KT88, 6L6, KT66, EL34, 6V6 또는 EL84 진공관 모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10위는 수프로(Supro) 델타 킹(Delta King) 8이다. 수프로 델타 킹8엔 8인치 스피커를 구동하는 1W 전력을 제공하는 하나의 프리앰프 튜브와 하나의 파워앰프 튜브가 있다. 따라서 리듬 기타리스트가 4×12로 연주하면 무대에서 경쟁하지 않을 것이다. 앰프 후면 패널의 라인아웃 덕분에 큰 앰프보다 먼저 진공관 프리앰프로 사용하거나 직접 녹음 프리앰프로 사용할 수도 있다.

롤랜드 JC-22 재즈 코러스 [사진=롤랜드 홈페이지]
수프로 델타 킹8 [사진=수프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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