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인증식 수여식에 (사진 왼쪽부터)임성환 영국표준협회 한국지사 본부장,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14001은 기업이 체계적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국제표준기구다. 현장심사, 임직원 인터뷰, 제출 보고서를 토대로 환경경영 계획, 시정 조치 및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롯데면세점은 본사 및 8개 국내 영업점과 물류센터에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부적합 사항에 대해 1개월 이내에 시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롯데그룹 2040 탄소 중립 목표에 동참하고자 경영 슬로건 ‘지구를 위한 의무·면세(Duty 4 Earth)’를 제정, 물류부터 상품 결제 과정까지 모든 경영 활동 속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모든 임직원이 친환경 경영활동에 공감하고 국제표준에 맞춰 맡은 업무를 개선해나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경영 운영 방침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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