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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3명 발생해 누적 34만45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50명)보다 23명 늘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1347명)과 비교해 274명 적다. 지난 9일(1953명) 이후 11일 연속 2000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48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96명, 경기 393명, 인천 88명 등 수도권이 총 777명(74.1%)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8명, 대구 34명, 광주 3명, 대전 15명, 강원 7명, 충북 42명, 충남 39명, 전북 14명, 전남 14명, 경북 41명, 경남 19명, 제주 5명 등 총 271(25.9%)명이다. 울산과 세종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268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만1635명 늘어 누적 4047만4512명(전체 국민의 78.8%)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62만8733명 증가해 누적 3381만8410명(전체 국민의 65.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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