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게임빌이 오는 11월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게임빌은 다음달 30일 오전 9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고, 주요 안건에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안을 상정한다. 이번 사명 변경 추진은 20여년간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축적해온 게임빌은이 실질적인 사업지주사로서 역할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게임빌은 컴투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계열사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하여 고객 지향적인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게임빌은 지주사로서의 역할 강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사업과 게임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로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NFT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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