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에게 서비스의 가치를 검증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하는 MVP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웹사이트 로그인이 차단된 지 약 2년 만이다.
MVP 서비스란 정식제품 출시를 앞두고 고객에게 제품의 가치를 검증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하는 제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를 말한다. 서비스에 로그인하면 싸이월드가 복원한 '동영상 썸네일'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그동안 복원한 동영상 1억5000만개를 모두 썸네일로 추출해 업로드했다. 회원들이 오늘부터 로그인 하면 추억의 썸네일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아이디찾기' 대상도 확대된다. 싸이월드제트는 그동안 기존 회원정보의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에 한해 실명확인과 아이디찾기를 지원했다. 이날부터는 기존 회원정보의 휴대폰이 없더라도 아이디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비밀번호를 잊은 이용자도 로그인할 수 있다.
한편 싸이월드제트는 일정기간 MVP서비스를 거친 후 오픈 베타 서비스 없이 정식 오픈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산업부 김동찬 기자
dc007@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