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넷마블이 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힐러비가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V&A)과 단독 글로벌 뷰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 ‘V&A 뷰티’를 공식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V&A 뷰티는 넷마블이 뷰티·헬스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힌 이후 처음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다. V&A 뷰티는 단순한 코스메틱 브랜드를 넘어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고, 최상의 원료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핵심가치다.

회사 관계자는 "V&A 뷰티의 모든 제품은 개발부터 디자인까지 넷마블힐러비와 V&A가 공동 참여한다"면서 "V&A뷰티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제품에 담기 위해 영국 왕립협회로부터 자문을 받은 허브 성분을 포함해 독자적인 항산화 성분 폴리테놀™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제품 디자인의 경우 V&A가 소장한 예술 작품을 반영했다. V&A가 소장한 섬유, 벽지, 패션 일러스트, 사진 등의 컬렉션 중 V&A 뷰티의 제품 성분과 특성을 고려하여 양사가 각 제품에 가장 적합한 패턴을 선정했다.

V&A 뷰티는 이번 론칭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안티옥시던트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다양한 MD상품(아티스틱 컬렉션) 등을 공개했다.

대표 제품은 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앰플(50㎖)이다. 출시를 기념해 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앰플 구매 시 정식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백영훈 넷마블힐러비 대표는 “V&A 뷰티는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V&A 뷰티를 시작으로 넷마블의 I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뷰티 사업을 국내 및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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